무관심

너를 평가하는 사람은 사실 너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가하는 사람보다는 진심으로 너를 이끌어 주려는 사람을 옆에 두어라. 

쇼핑

쇼핑이 재미있는 날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였다. 내 옆에 그 사람이 있어 다행이다. 무미건조하고 팍팍한 토요일이 활짝 핀 꽃처럼 생기 있게 돋아났다. 이런 날을 허락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루를 마무리 하려 한다. 이제 내 손을 그 사람의 어깨에 살포시 올리고 잠들어야겠다. 

턱드름

업무가 과중하니 몸이 신호를 보낸다. 턱 주변에 여드름이 3개 났다. 염증 반응이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쉬라는 신호다. 이등병 시절이 떠오른다. 급격하게 여드름이 늘어났었다. 모든 것이 스트레스였다. 머리는 '버틸 수 있다, 할 수 있다, 나는 괜찮다' 라고 말하지만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어 바로 결과가 나타난다. 몸의 신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쉬어야 한다. 

남을 바꿀 수 없다

그렇다. 그 시간에 재미있는 일을 찾아라. 집착하지 마라. 어차피 안 변한다. 세 번 정도 얘기했다면 그만 얘기해라. 정말 괜찮은 사람이면 널 생각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조심할 것이다. 그래도 실수가 반복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 사람의 한계다. 남의 약점을 파고드는 행위는 적을 만드는 결과를 얻게 된다. 알아듣게 설명만 해라. 감정을 빼라. 

또 잠이 들어버렸다

뭘 해보려고 했는데, 잠이 들어버렸다. 많이 피곤했다. 

내가 사라지는 순간

난 참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단 한 순간은 이기적이지 않지요. 당신을 사랑하는 순간은 나를 잊어요. 

너 괜찮아

절대로 미소를 잃지 말아. 절대로 다정함을 잃지 말아. 인생은 행복하기에 너무 짧다. 평가만 하지말자.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원래 아무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