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등통증 증상 - 근이완제 처방

[2022년 3월 21일 기록]

3월 22일 코로나에 확진되어 혼자 집에서 자가격리하고 있습니다. 3월 21일 마치고 집에 왔는데 몸이 으슬으슬 추운게 컨디션이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타이레놀 한알을 먹고 잠이 들었고 눈을 떴는데 코와 목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습니다. 머리가 띵하고 몸이 쳐지는 것이 분명 감기 혹은 코로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반 감기라고 하기엔 한 가지 특이한 증상이 있었는데 바로 근육통이었습니다. 

코로나 등통증
빨간색 동그라미 부위가 엄청 아픔

왼쪽 날개뼈와 척추뼈 사이가 찢어질듯이 쑤시고 아파서 제대로 서있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아픈 등을 부여잡고 발걸음을 옮겨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에 가서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를 샀습니다. 손 씻고 면봉을 콧구멍 깊숙이 넣은 후 시약에 담그고 충분히 저어줬습니다. 3방울을 키트에 떨어뜨린 후 15분을 기다렸습니다. 매주 직장에서 검사했을 때는 한 줄이 나왔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pcr
두 줄입니다. 심상치 않은 징조입니다. 신속히 PCR검사 받으러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감, 근육통 등 코로나 증상과 유사해 99% 코로나일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서대문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는데 대기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날 결과가 나올 거라 했지만 3/22 23:41 자정이 되기 전 코로나 확진 판정 문자가 왔습니다. 
격리통지서

3/23 에는 정말 너무 아팠습니다. 타이레놀과 기침 가래 약을 동생이 사다줘서 먹으며 버텼지만 나아질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누워서 쉬기도 힘들었는데 등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아파서 자다깨다 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등근육이 아파서 서있기도 힘든 경우는 처음입니다. 집에서 움직일 때 거의 기어다녔습니다. 

도저히 일반약으로 버티기는 힘들 것 같아 오늘(3/24) 동네 의원에 전화를 걸어 비대면진료를 봤습니다. 기침, 가래, 인후통, 발열 증상을 말씀드리고 특히 등근육이 너무 아프다고 말씀드리니 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무서운 말씀을 하시는 의사선생님... 간은 평소에 괜찮았는데 간염걸린 적도 없고 술도 별로 안하고.... 검색해보니 췌장암 증상에 등통증이 있습니다. 걱정이 더 커지는 것 같아 생각을 멈췄습니다. 

비대면진료로 처방 받은 약은 근처 약국에 보관해둔다고 하여, 여자친구가 픽업해서 줬습니다. 

근이완제
근이완제 처방 받으세요

혹시 저처럼 코로나 증상으로 등근육 통증이 있으시면 비대면 진료시 말씀 꼭 하셔서 근이완제를 처방 받으세요. 확실히 처방 받은 약을 먹고 등 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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