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프랑스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기괴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때는 세상의 불평등함에 불만이 많아서, 프랑스의 자유 주의를 부러워했다. 내 나이 서른에 프랑스를 다시 보니 부러워할 것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은 본래 불평등하다. 정치적 올바름(PC)을 내세워도 불평등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양성은 포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이해를 바라는 것은 폭력일 수 있다. 다양성 인정 요구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인종 차별을 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인종 차별적인 경우가 있다. 다름을 다르다고 얘기하지 못하는 것에서 폭압이 시작된다. 프랑스가 선진국이라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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