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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없는 그녀

어른이 물어도 답을 하지 않는 여자가 있다.  제사 준비는 다른 사람이 다 했는데, 표정을 보면 혼자 다 만든 것 같다.  무엇이 그리 기분이 나쁜지 티를 팍팍 낸다. 혼잣말을 한다.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여자다. 이 세상엔 이기적이고, 멍청한 사람이 참 많다.  무엇이 그렇게 꼬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 

방석 자국

어미는 냄새를 꾸욱 참고 방석 자국을 지운다.  악취에도 책임이고, 헌신이다.  매일 반복되는 악취에 힘이 들어도 묵묵히 한다.  내가 힘든 것은 힘든 것도 아니다.  슬픈 날이다. 

많이 누리고 사는 사람

돈이든 사업체든 명예든  남들보다 많이 가진 자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  도파민어 절어 뇌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고, 태도가 오만해지는 경우가 많다.  높은 곳을 향해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아주 작은 단위의 것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양심, 인성, 존중, 배려, 예의 같은 것들이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남자

이런 남자는 혼나보질 못해서 기고만장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결혼 상대로는 0점에 가깝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남자와 미래를 그린다면 쓴소리를 해야한다.  아니면 여자 혼자 평생 밥벌이를 하면서 아들을 키워야 할 것이다. 

연예인 정씨의 혼외 자식

연예인 정씨에게 혼외자식이 있다는 소식이 있다.  그의 나이는 51, 결혼을 하지 않았다.  웃픈 상황이다. 사람들은 호날두의 혼외자를 예시로 들며 정씨의 일탈을 옹호하고 있다. 역시 남자는 능력인가? 돈이면 다 되는 것 같다.  난민을 사랑하기 보다는 주변 사람을 챙기는 것이 맞다.  환경 보호를 부르짖기 전에 집 정리부터 하는 것이 맞다.  아이러니하다.  좋아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뒤가 구린 경우가 많다.  나빠 보이는 사람이 정직한 경우가 많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넘어가자

갈등을 만들지마라. 그냥 넘어가라.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자존심도 중요하지 않다.  마음의 평화가 중요하다. 

노력밖에 없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사람은 결국 버림받게 될 것이다.  배신 당하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방 비위를 맞춰가며 시녀처럼 살아가는 것과 다르다.  진심을 다해 상대방과의 관계를 고민해야 한다.  나를 버리는 만큼, 본능과 거리가 멀어지는 만큼 관계에 힘이 생긴다.  왜 그렇게 해야 되냐고?  1.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2. 더러운 자기애를 버리기 위해 

겸손

그냥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것 뿐이다. 상대를 존중하자. 말이 없는 것은 생각을 의미한다. 내 일이 우선이다. 

허무주의

모든 것이 의미없다. 잘해봐도 소용 없다. 결국 망할 것이고, 죽을 것이다. 

쓰레기

남보다 나은 것 하나 없다. 주변 환경이 나빴다면, 넌 더 쓰레기처럼 살고 있었을 것이다.  남 욕할 것 하나 없다. 용서해라. 모든 사람이 너보다 낫다. 

과보

그렇다. 내가 한 만큼 돌려 받는다. 남에게 못되게 굴면 나도 똑같이 못살게 구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러니 지금 고통 받고 있다면, 과보라고 생각해라.  어차피 혼자인 것은 마찬가지다. 겸허해져라. 겸손해져라. 넌 잘난 것이 하나도 없다. 더 고통 받아야 한다. 넌 잘못한 것이 너무 많다. 

거부 못할 제안

거부 못할 제안을 상대방에게 해라.  뭘 먹이든, 도와주든, 내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라. 

너무 잘하려고 하진마

위치에 맞게 할 필요가 있어 넌 서포터야 

빨리 깨닫길

남은 너에게 관심이 없단다.  전혀 관심이 없으니 너 하고 싶은 걸 하렴. 

쫄보

쫄보의 특징은 남 탓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며, 남들이 이상하다는 평가를 자주한다.  이런 사람이 리더로 있으면 배는 침몰할 확률이 높다. 

상식

멸치는 잡아올리면 죽는다. 그래서 멸할 멸 치다. 강아지들은 화장실 앞을 지킨다. 왜일까? 용변 볼때가 가장 위험하고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주인을 지키려는 것이다.

따라해보기

나는 가끔 누군가를 이해하고 싶을 때 그 사람과 똑같이 행동해보려 한다.  감정을 상상하지 말고, 제스처, 표정, 행동을 따라해보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곤 한다.  거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으면 누군가를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사실 그 사람도 자기가 뭔 말과 행동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강한 척 해도 사실 무지한 것이다.